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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인기피증 동반한 손발과 얼굴의 다한증 증상, 원인별 맞춤 치료가 필요해
작성자    해아림
글정보
  Hit : 687, Date : 2019/04/26 12:48

대인기피증 동반한 손발과 얼굴의 다한증 증상, 원인별 맞춤 치료가 필요해

김태성 기자 입력 2019-04-24 13:55:32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기존에 있던 다한증 증세가 더 심해졌다고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부산의 강 모양(27세)도 다한증이 심해져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불쾌하듯이 인상 쓰면서 쳐다보는 것 같다고 한다. 

이 때문에 업무에 집중되지도 않고 결국 사람들과의 접촉을 꺼리게 되는 등의 대인기피증 같은 증상까지 보이기 시작해, 병원을 방문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다한증 증세가 보인다면 지체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찾아 상담을 받고 자신에게 맞는 다한증 치료법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전한다.

해아림한의원 강남서초점 강진국원장은 "다한증이 심해서 땀에 대한 강박증이나 대인기피증, 또는 우울증 등 신경정신과 질환을 보이는 환자들이 있는데, 땀 냄새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거나 불쾌하게 생각하지 않을까하는 심리적 불안감이 이차적인 신경증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사회공포증 공황장애 같은 신경정신과 질환을 앓으면서 얼굴이나 상체 그리고 손발 등의 다한증 증상이 나타나는 안면다한증이나 손발다한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다."고 말한다. 

다한증 치료법이 수족다한증이나 얼굴다한증, 전신다한증 등의 증상별 원인이나 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르게 접근할 수 있으니, 본인의 현 상황에 맞는 다한증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다한증 원인으로는 땀 분비샘의 변화로 발생하거나 땀 분비를 왕성하게 하는 물질에 의한 영향, 땀 분비를 조절하는 교감 신경의 비정상적인 흥분, 정서적인 영향 그리고 땀이 나지 않아서 보상성으로 생기는 대상성 한출 등이 있다. 손발바닥 땀분비 과다 증상을 보이는 수족다한증은 감정적 혹은 정신적 활동에 의해 땀 분비가 증가되는 경우로, 이들 부위에서 대뇌피질의 영향으로 땀샘 분비가 일어나기 때문에 정서적인 영향으로 발한이 나타나는 경우라고 한다. 

강 원장은 "정서적인 영향으로 다한증을 보이는 경우에는 진정제나 신경안정제가 가끔 도움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다한증의 치료는 우선 여타의 전신 질환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전신질환으로 인한 전신다한증의 경우에는 이를 치료함으로써 2차적으로 발생하는 다한증 역시 호전되기 때문이다. 다한증 치료를 위한 시술이나 수술도 고려해볼 수 있지만 겨드랑이 다한증, 수족다한증, 얼굴다한증 같은 증상이 수술 없이도 한방치료로 호전되는 케이스도 많다. 하지만 치료를 위해서는 꾸준하고 장기적인 플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깔끔하거나 꼼꼼한 성격 또는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일수록 다한증으로 인한 강박증, 대인기피증 같은 증상이 동반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람들과 접촉을 꺼리고, 굉장히 불안하여 사람들과 시선을 마주치는 것조차 힘겨워하는 대인기피증(사회공포증) 증상은 일상적인 사회적 교류 및 활동을 지속적으로 두려워하고 피하려 하고, 피할 수 없는 경우에는 즉각적인 불안 발작을 보이는 신경증상이다. 심한 불안과 공포를 보이면서, 그 순간 얼굴 상열감 및 홍조, 목소리나 팔 떨림, 땀 과다분비, 전신 굳어짐과 같은 신체적 증상을 나타낸다. 또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불안정하다는 것을 눈치챌까 두려워하는 것도 나타난다. 이에 따라 얼굴 붉어짐, 몸 또는 목소리 떨림, 땀 흘림, 얼굴 굳어짐과 같은 신체적 증상을 보이는데, 다한증으로 인해, 그러한 상황이 사람들에게 드러날까 조마조마하고 불안정해지면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게 되는 것이다. 

증상의 빈도가 잦고, 발작 증상이 수시로 나타나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대인기피증 또는 대인공포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가급적 빨리 대인기피증 초기증상이 보이기 시작할 경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아림한의원 강진국원장은 "다한증으로 강박증 또는 대인기피증, 우울증 등 신경정신과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반대로 신경정신과 질환에 얼굴땀 증상이 나타나는 안면다한증이나 손 발다한증을 호소하는 경우들도 많다. 얼굴이나 겨드랑이, 손바닥과 발바닥 등 신체에서 일시적으로 땀이 많이 나다보니 행여 땀냄새라도 나지 않을까하는 심리적 불안감이 가중되어 대인기피증이 증악되는 경우가 많기에, 대인기피증 테스트 또는 대인기피증 자가진단을 통해 증상이 의심된다면, 병원이나 한의원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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