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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황장애, 불안장애, 강박증 증상-대인기피증 불러올 수 있어 원인별 조기치료가 절실
작성자    해아림
글정보
  Hit : 3784, Date : 2017/03/28 23:29

공황장애, 불안장애, 강박증 증상-대인기피증 불러올 수 있어 원인별 조기치료가 절실 

 2017.03.24  

 

-질환별 원인 파악해 빨리 치료해야 -두뇌질환, 다른질환으로 쉽게 이어질 수 있어

공황장애, 불안장애, 강박증 증상이 대인기피증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상에서 자신도 모르게 갑작스런 행동으로 다른 사람과의 교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꺼리거나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 가지 않으려고 하는 심리적인 문제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김대억(해아림 한의원 대구점 원장) 한의사는 “두뇌질환은 다른 질환의 발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증상을 살피고 원인별 맞춤 치료가 중요하다”며 “각종 질환의 원인이나 증상 등에 대해 미리 살피고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사람들과 시선을 마주치는 것조차 힘겨워하는 대인기피증은 당혹감을 줄 수 있는 특정한 사회적 상황 또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두려워하고 피하려 하거나, 피할 수 없는 경우에는 즉각적인 불안 반응을 보이는 질환이다. 대인기피증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등 매우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장은 “대인기피증 증상은 대중 앞에서 연설해야 하는 상황이나 처음 보는 사람과의 만남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활동인 타인과 대화를 하거나 식사를 하거나 모임에 참여하는 등의 상황에서도 심한 사회불안, 사회공포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난다. 또 환자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불안정하다고 생각할까 봐 두려워하는 것도 포함된다. 또 얼굴 붉어짐, 몸 또는 목소리 떨림, 땀 흘림, 얼굴 굳어짐과 같은 신체적 증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인기피증 종류에는 얼굴이 빨개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적면공포, 자신의 손이나 눈꺼풀, 입술이 떨리는 것을 두려워하는 떨림공포증, 대중 앞에서 발표하거나 노래 부르는 상황을 두려워하는 발표공포증, 시선공포증, 소리내어 글 읽기를 두려워하는 낭독공포증, 다른 사람 앞에서 글을 쓰거나 어둔한 활동을 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쓰기공포증, 수행공포증 등 다양하다.

김 원장은 “증상이 악화될 경우 사람이 많은 장소를 피하려는 회피 반응이 나타나고 대인기피증 극복이나 대인기피증 치료를 하지 못할 경우 나중에는 발표공포증이나 시선공포증, 무대공포증, 폐쇄공포증 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대인기피증 테스트를 통해 상태를 분석하고 아동사회공포증, 사회공포증 원인을 파악한 후 사회공포증 인지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공황장애 증상은 갑작스레 심박동수와 호흡수가 증가하고 식은땀이 나는 것으로 나타난다.

공황장애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한 해 평균 10만 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공황장애 환자는 5년간 2배로 늘었고, 30∼50대가 70%가량을 차지했다.

공황장애 진료 인원은 2010년 5만945명에서 2015년 10만6천140명으로 5년간 연평균 15.8% 증가했다.

2015년 연령별 환자 수를 보면 40대가 2만7천326명(25.7%)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50대(22.6%), 30대(17.6%) 순이었다. 30∼50대 환자는 전체의 65.9%를 차지했다.

40대 이후에 공황장애 환자가 많아지는 이유로는 이 시기 직장, 건강, 결혼, 자녀교육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커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공황장애 원인은 심리사회적 요인과 신경학적 요인 등이다. 심리사회적 요인에 속하는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주변인과의 지나친 갈등 또는 사건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또 뇌의 신경 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이나 측두엽, 전전두엽 등의 구조적 이상과 심장마비, 뇌졸중, 약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지나친 음주나 숙취 등이 공황장애의 유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김 원장은 “증상의 빈도가 잦고, 발작 증상이 수시로 나타날 수 있어 역시 초기 진단을 통한 공황장애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결국 사람이 많은 장소를 피하려는 회피 반응이 나타나고 나중에는 광장 공포증이나 폐쇄공포증을 느끼는 단계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공황장애 증상 다스리고 공황장애 완치를 위해서는 공황장애 병원 또는 공황장애 한의원 등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고 공황장애 약을 처방 받거나 공황장애 극복방법 또는 공황장애 치료법을 숙지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공황장애 초기증상이 나타난다면 공황장애 자가진단을 미리 해 본 후 의료기관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시로 걱정과 불안으로 공포를 느끼는 불안장애는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 불안장애 완치, 불안장애 극복을 위해서는 불안장애 테스트 등을 통해 증상을 확인할 수 있다. 불안감을 느끼면 불안장애로 교감신경이 항진돼 두통과 어지러움, 심장 박동수의 증가, 위장관 이상과 같은 신체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불안장애 치료 없이 방치했을 경우 만성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밟을 가능성도 커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아동 불안장애의 경우 홀로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분리불안장애를 호소할 수 있다. 부모와 떨어졌을 때 자신이나 부모에게 사고, 실종, 죽음, 괴물의 공격 등 일어날지 모르는 무서운 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괴로워하기도 한다.

의료진은 유아 분리불안장애 등 불안장애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성장 후에도 나타나는 성인 분리불안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분리불안장애정의를 숙지하고 증세에 따른 불안장애 자가진단을 통해 의료기관을 찾아 불안장애 약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강박장애는 불안장애 증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질환 중 하나다. 스스로 민감성이 상승된 상황과 지속적인 자극원이 존재해 뇌 기능상의 불균형이 초래된 질환인 강박증은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강박관념으로 어떤 생각이나 장면이 머릿속에 떠올라 불안해지고, 그 불안을 없애기 위해 특정행동을 반복하게 하는 질환이다.

어린 아동들에게서도 강박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일반적인 성인 강박증 증상과 비슷하지만 불안 증상이나 우울 증상이 동반되는 것이 소아강박증 증상의 특징이다. 예를 들어 쓸데  없는 물건을 모으면서 엄마랑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분리불안장애가 함께 나타난다는 것. 소아 강박증 치료방법은 성인과는 달리 증상이 아주 심할 경우에만 약물을 쓰며 부모와 함께 강박증에 대한 교육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김 원장은 “강박증 종류에는 물건을 중요하다고 여겨 잘 버리지 못하는 저장강박증을 비롯해  다이어트 강박증, 강박관념에 따라 손 자주 씻기(결벽증)와 숫자 세기, 확인하기, 청소하기 등과 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함으로써 강박적 사고를 막거나 그 생각을 머리에서 지우려고 하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일시적인 편안함을 제공할 뿐 오히려 결과적으로는 불안감과 초조함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다”며 “강박증 극복 및 강박증 완치를 위해서 강박증 약을 바로 먹기보다는 우선 강박증 테스트를 통해 강박증 원인이나 상태를 파악한 후 강박증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해아림한의원 대구점 김대억 원장, 수원점 최정곤 원장, 창원점 박준현 원장, 대전점 이원우 원장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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