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즐겨찾기 로그인

1. 한의학적 치료가 잘 되는 증상들에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사람에게는 많은 종류의 질환이 생깁니다. 크게 신체적인 증상과 정신적인 증상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정서적인 요인에 의해 생기는 다양한 신체증상들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정서적인 요인에 의한 신체증상들은 그 원인이 눈에 보이는 뚜렷한 것이 아니기에 환자들이 더 힘들어하게 되며,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집중력, 기억력저하 분노조절저하 소아경기 가슴두근거림
틱, 이상근육운동 안면홍조 상부열감  과긴장 불안감, 공포감 근육경련, 손발저림
신경성위염 과민성대장 자율신경이상, 빈뇨 야뇨 집중력 생리불순 생리통 등등
구조적인 문제보다는 기능적인 문제가 오래된 난치성 만성 질환에 해아림한의원 치료가 강점을 보입니다.

이 경우 검사결과상 이상소견이 뚜렷이 나타나지는 않고, 다만 신경성이라는 말을 듣게 되어 엄살이 심한 사람, 꾀병을 부리는 사람 등으로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증상이 드러나는 것은 신체조직이지만, 이를 조절 제어하는 것은 두뇌라는 상위 개념으로 정신적 요인에 의해 신체의 증상이 발현되는 신체화증상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자율신경중 교감신경이 항진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내시경상 실질장기의 물질적 이상은 없이, 소화장애를 동반하는 신경성 위염이라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경우 한의학에서는 간기범위의 범주에 해당하게 되는데, 스트레스라는 정신적인 문제(간기)에 의해 신체적인 문제를 유발시켰다는 것(범위)이며, 이의 치료를 위해 근본원인인 정신적인 문제에 대한 치료를 염두에 두게 되는 것입니다. 정신적인 문제에서 기인한 신체증상에 대한 대처법이 한정되어, 신체적인 증상인 소화불량과 속쓰림을 주 타겟으로 하는 알약을 투여하는 것과는 관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분명 두뇌신경계와 자율신경계가 신체조직에 영향을 끼치는데, 한의학적인 치료가 문제를 발생시키는 정신적인 문제, 근본원인치료에 강점을 가진다고 하겠습니다. 


2.한약을 오래 먹어도 괜찮나요?
많이 듣는 질문입니다. 그런데 보통 정신신경학적 문제를 가지고 적게는 1-2년, 많게는 8-9년 양약치료를 하다가 내원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신경성질환의 경우 치료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는데, 양약을 오래 복용해 오셨다보니, 한약을 오래먹어도 간에 무리가 가지는 않는지, 건장에 문제가 없는지 궁금하실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한약은 한 종류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약은 인체의 증상에 맞춰서 굉장히 많은 종류의 처방이 있습니다. 양방약과 마찬가지로 종류에 따라, 때론 간에 부담을 주는 약이 있는 반면, 때론 간의 기능을 도와주는 약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약복용으로 간에 이상이 생긴다는 하는 경우는 어떠한 한약을 사용했는지와 상관없이, 그런 경우가 있더라라고 하는 것입니다. 간에 무리를 주는 약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약은 오랜기간 장복하는 약으로 사용하지는 못합니다. 
한의사라는 면허를 주는 이유는 이러한 증상에 대한 판별과 치료를 위해 그 유독성을 다루면서 치료에 임하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질환의 치료를 위해 한의사들은 음식물처럼 먹고 있는 한약재 (하수오, 인삼, 산수유, 계피 등) 조차도 변증을 통해 판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장이나, 마트에서 약재를 직접사거나, 면허가 없는 비의료인에게 처방받은 경우, 약재나 처방의 안정성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이 때문입니다.
 특히 중금속이나 농약등의 안정성 검사를 받지 않고 유통되고 있는 약재도 문제입니다. 현재 한의원에서 처방되는 한약재들은 식약처의 엄격한 검사와 기준을 통과해, 검증필과 허가번호가 나온 약재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증상에 맞춘 약이냐에 따라 양약, 한약 모두 독이 될수도 있고, 약이되기도
 분명 한약도 약이기에 양약과 마찬가지로 약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약재가 가진 고유의 약독을 병을 치료하기 위한 약으로 이용하는 것이지요. 처음에는 감기가 걸려서 양약을 먹다가, 감기가 다 낫고 나서도 양방감기약을 계속해서 먹는다고 해 보십시오. 분명 감기가 낫고나서부터는 독성이 중첩되어 양약이 건강을 해치는 쪽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즉 본인의 증상에 따라, 선택되어져야할 약이 있다는 것이죠. 한약도 마찬가지입니다. 
증상에 맞춘 한약은 독이 아니라, 불편함을 개선하고 치료하는 약으로 작용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의 타겟 증상이 없어지고 나면 다른 한약으로 처방구성을 변경하게 되는 것입니다. 
해아림의 한약은 증상의 변화에 맞춰 더욱더 순한약재를 위주로, 장기간 복용했을 때, 건강을 회복하고 이롭게 하는 쪽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3. 양방 정신과약, 양약과 한약을 같이 먹어도 되나요?

해아림한의원에 내원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신경정신과약을 복용하고 계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황장애나 사회공포증, 불면증, 우울증, ADHD, 틱장애등으로 인해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 신경안정제, 항정신성약물, 중추신경흥분제등 장기간 양약을 복용하게 됩니다. 
문제는 1-2년이상 너무 오랜기간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대부분 약물들을 끊고 싶어한다는 점입니다. 심인성질환뿐 아니라, 어떠한 병이라도 인체가 특정 약물에 의존하게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약물에 의존하면 할수록 인체의 회복력과 자연치유력은 조금씩 더 힘을 잃게 되기 때문입니다.
양약을 복용한지 얼마되지 않은 경우는 다르지만, 장기간 양약을 복용한 경우, 해아림한의원에서는 당장 양약을 끊자라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양약을 끊었을 때 나타나는 겪어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큰 고통을, 양약으로 억제시켜 조금이나마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한 점, 삶의 질이라는 측면에서 부정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한약과 양약을 시간차이를 두고서 복용하기를 권합니다. 해아림의 한약은 증상의 변화에 맞춰 아주 순한약재를 위주로, 장기간 복용했을 때, 건강을 회복하고 이롭게 하는 쪽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심인성질환에 사용하는 위의 약물들과의 충돌은 임상상 거의 없습니다. 
종국에는 양약이던, 한약이던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약물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래서 해아림한의원에서는 치료과정속에서 중간검사를 통해 조금씩 양약의 비중을 서서히 줄여나가서 환자의 고통과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약물을 줄여나가는 과정은 증상의 정도, 약물의존성, 병력, 의지, 사회환경적인 요인, 양약을 줄였을때의 반동현상 등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양약을 빠르게는 2달안에 끊는 경우도 있고, 6개월에서 10개월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이후 증상의 호전도를 고려하여, 한약 역시 끊게 됩니다. 이렇게 점차적으로 약을 조절했을 때, 치료과정에서 덜 힘겨워하면서 치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정신과약은 끊으면 재발하던데, 한약은 끊으면 재발하지는 않나요?

심인성의 신경정신과질환의 경우 나타나는 증상이 아무런 이유없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선천적인 뇌신경계의 불안정성과 민감성, 본인의 성격, 생각, 감정적인 특성, 과로, 여타 질환들과 더불어, 장기간의 걸친 외부적인 자극이 내재적인 제어력과 통제력부분의 이상을 가져오고, 이로인해 불균형적인 뇌기능상의 모습이 오랜기간 누적되어 어느순간 분출하듯이 터져나오는 것입니다. 여기에 뇌혈류량의 변화, 뇌조직상의 활성도등도 변화를 동반하는것이죠. 
따라서 특정치료를 하고 있을 때만 증상의 호전이 나타나게 해서는 안됩니다. 두뇌가 건강해지고, 뇌기능상의 불균형이 개선되어져서 스스로 신경전달체계의 이상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을 키워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증상의 정도가 심한 치료초기에는 스스로 외부적인 갈등을 제어할수 있는 힘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단순히, 마음을 굳게먹고 이겨내라고만 해서는 안됩니다. 이미 제어력과 통제력의 부분이 정상적인 흐름을 밟지 못하게 뇌기능의 불균형이 온 터라, 아무리 스스로 헤어나려고 해도, 그렇게 하지 못하게 되며, 오히려, 조절이 되지 않는 상황으로 인해 스스로를 탓하고, 환경을 탓하는 등 2차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치료초기에는 이렇게 본인스스로의 상황이 심인성질환을 이겨낼 수 없을 만큼 약해져있음을 받아들이고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치료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치료중기쯤 되었을 때, 상황을 재점검하여 이때부터는 적극적으로 심인성질환의 증상에 맞서서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것이 더욱더 안정적입니다.
한약처방과 두뇌훈련은 두뇌를 건강하게 뇌기능상의 불균형을 개선하는 목적으로 시행됩니다.
뇌기능상의 불균형이 개선되어야 건강한 정신적에너지가 생깁니다. 병마를 이겨낼수 있다는 희망과 긍정적인 마음가짐, 그리고 생활에 있어서의 활력, 궁극에는 외부자극과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힘도 생기게 됩니다. 한약으로 두뇌기능상의 불균형이 균형적인 모습으로 제자리를 잡게 되면, 자기통제력과 제어력이 강화되어 두뇌건강과 몸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치료종료 후에 한약을 끊고 나서도 재발가능성이 최대한 낮아질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환자의 체질적인 요소와 기능적인 부분의 단점을 보완해주고 두뇌기능상의 균형과 제어력과 통제력을 강화하여 자연치유력을 높이기 때문에 약에 대한 내성 역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게시글
게시글 리스트입니다.
전체게시물4,  현재페이지1/1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다운
4 한약을 끊으면 재발하지는 않나요? 관리자 2014/03/05 3371
3 양악과 한약을 같이 먹어도 되나요? 관리자 2014/03/05 2140
2 한약을 오래 먹어도 괜찮나요? 관리자 2014/03/05 1974
1 한의학적 치료가 잘 되는 증상들 관리자 2014/03/05 3285
 
1